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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 TO ART 

AROMA TO ART 프로젝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가 나무, 돌, 직물과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어 누군가의 일상에,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제시하는 공감각적 전시로, 첫번째 주제는 'Calm 평온', 두번째 주제는 'Love 사랑' 입니다.

우리 삶은 위태롭다고 여겨질 때조차 보이지 않는 균형을 이루며 계속됩니다. 
우리가 의지할 것은 어쩌면 평온에 대한 그리움 뿐일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하면 모든 순간에 더 담담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기대를 내려놓고 더 행복할 수 있을까?
향기작가 한서형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향기로 풀었습니다.
친숙하거나 낯선 향기들이 서로 어우러져 균형을 이룰 때 완성되는 아름다움이
우리 마음에도 안정감과 만족감, 위안, 그리고 자신감을 선물합니다.

향기작가 한서형 초대 개인전_2018.04.
AROMA TO ART : Calm, Gallery4walls

"기억 속의 어떤 향기를 재현하기 보다는 사물이든 감정이든 내게 영감을 주는 모든 대상과 그 순간의 느낌을 향기로 담아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무, 돌, 종이 등 존재 그대로 머금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여 작업합니다. 
전시를 통해 향기가 단순히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조건없는 지지와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기를 바랍니다. 
평온은 나의 내면으로부터 시작되니까요."

햇살을 닮은 하얀 종이숲 사이로
향기롭게 펼쳐진 작은 길,
그 길에서 당신은 무엇을-누구를 만나고 싶은가요?

오늘만큼은 더 여유롭게
천천히 종이숲길을 걸어보세요.